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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영웅 부친 감사패에 리버사이드 도슨 시장 ‘울컥’

미주 도산기념관이 추진 중인 리버사이드 시를 최근 방문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패트리샤 락 도슨 시장에게 부친의 한국전쟁 참전 감사패를 직접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조 구청장과 대표단은 리버사이드 시청을 방문, 도슨 시장에게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친선도시로서 시장의 기여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한편, 한국전쟁의 숨은 영웅인 도슨 시장 부친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실제 도슨 시장의 부친 조셉 락은 한국전쟁 당시 미 육군과 해병대에 있었고 정보부에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도슨 시장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놀랐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두 도시 관계자들은 전했다.     두 도시는 1999년부터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1일 도슨 시장은 강남구를 방문해 한국전에 참전한 부친의 이야기를 전하며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이를 들은 조 구청장이 이번 답방에서 도슨 시장과 그의 부친에 대한 감사패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 시장 패트리시아락도슨 리버사이드 사진 리버사이드

2023-05-31

도산 기념관 건립 속도 낸다

리버사이드 시에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이 추진 중인 가운데 시 정부가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측에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했다.   기념사업회 측은 23일 리버사이드 시청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들과 5차 미팅을 갖고 기념관 건립 부지와 관련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미팅에는 고 홍명기 회장의 차녀 크리스틴 홍씨와 기념사업회 곽도원 회장, 도산 기념관 건립위원회 폴 송 위원장, 인랜드한인회 김민아 회장과 함께 패트리샤 도슨 리버사이드 시장, 개비 플라센시아 5지구 시의원, 로널드 러브리지 전 시장 및 시 당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건립위원회는 이날 도산 기념관 건립 계기와 역할, 건립에 따른 시의 유익 등 총체적인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폴 송 위원장은 “브리핑 후 도슨 시장이 기념관 건립에 대해 대단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단계적인 지원을 위해 먼저 MOU 체결을 제안했고 1~2개월 내로 결실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건립위원회와 시 관계자들은 현재 유력한 부지 후보인 밴 뷰런(Van Buren) 불러바드 선상 부지의 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8에이커 규모의 이 부지는 캘리포니아 시트러스 스테이트 히스토리 파크에서 남쪽으로 0.5마일 정도 떨어진 곳으로, 접근성이 좋고 옆에 붙어있는 15에이커 규모의 가주 소유 땅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김민아 회장은 “시 당국이 부지의 하수도 시설 및 가스, 수도 등의 유틸리티 서비스와 관련해 건물 건립이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해 오는 10월 중으로 보고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내년 6월까지 건축 설계도면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착공식은 2024년쯤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도산기념사업회 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 시장 리버사이드 시청 이날 건립위원회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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