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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서 잇단 산불…건물 수채 전소

지난 21일 리버사이드카운티에서 발생한 두 건의 화재로 산림 2000에이커가 불타고 수채의 건물이 전소됐다.     카운티 소방서 부국장 스티브 맥킨스터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현재 하워든 화재로 리버사이드 도심 남쪽의 527에이커가 불에 탔다.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맥킨스터는 22일 기자회견에서 폭죽놀이를 하던 어린이들이 화재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소방관 한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주민들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해당 화재는 전날 오후 1시쯤 발생해 대피령이 내려졌고, 22일 현재까지 완전히 진압되지 않은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화재 현장 주변 1500채 가구 중 건물 3채가 전소됐고 4채가 손실을 입었다. 화재 진압에 소방차 50대가 동원됐으며 대피 명령은 22일 오전에서 해제됐다.     한편 21일 코로나 동쪽 카할코와 이글캐년 로드에서 발생한 이글 파이어는 수시간 통제불능 상태에서 약 500에이커를 태웠다. 화재는 22일 오전이 되면서 1600에이커 이상으로 번졌고 이날 현재 50%가 진화된 상황이다.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약 175명의 인력과 소방차 28대, 물 투하 헬리콥터 등이 투입됐다. 대피 명령은 경고로 격하됐다.  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리버사이드 카운티 리버사이드 카운티 리버사이드 소방 리버사이드 시장 화재

2024-07-22

한국전 영웅 부친 감사패에 리버사이드 도슨 시장 ‘울컥’

미주 도산기념관이 추진 중인 리버사이드 시를 최근 방문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패트리샤 락 도슨 시장에게 부친의 한국전쟁 참전 감사패를 직접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조 구청장과 대표단은 리버사이드 시청을 방문, 도슨 시장에게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친선도시로서 시장의 기여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한편, 한국전쟁의 숨은 영웅인 도슨 시장 부친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실제 도슨 시장의 부친 조셉 락은 한국전쟁 당시 미 육군과 해병대에 있었고 정보부에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도슨 시장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놀랐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두 도시 관계자들은 전했다.     두 도시는 1999년부터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1일 도슨 시장은 강남구를 방문해 한국전에 참전한 부친의 이야기를 전하며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이를 들은 조 구청장이 이번 답방에서 도슨 시장과 그의 부친에 대한 감사패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 시장 패트리시아락도슨 리버사이드 사진 리버사이드

2023-05-31

도산 기념관 건립 속도 낸다

리버사이드 시에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이 추진 중인 가운데 시 정부가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측에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했다.   기념사업회 측은 23일 리버사이드 시청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들과 5차 미팅을 갖고 기념관 건립 부지와 관련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미팅에는 고 홍명기 회장의 차녀 크리스틴 홍씨와 기념사업회 곽도원 회장, 도산 기념관 건립위원회 폴 송 위원장, 인랜드한인회 김민아 회장과 함께 패트리샤 도슨 리버사이드 시장, 개비 플라센시아 5지구 시의원, 로널드 러브리지 전 시장 및 시 당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건립위원회는 이날 도산 기념관 건립 계기와 역할, 건립에 따른 시의 유익 등 총체적인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폴 송 위원장은 “브리핑 후 도슨 시장이 기념관 건립에 대해 대단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단계적인 지원을 위해 먼저 MOU 체결을 제안했고 1~2개월 내로 결실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건립위원회와 시 관계자들은 현재 유력한 부지 후보인 밴 뷰런(Van Buren) 불러바드 선상 부지의 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8에이커 규모의 이 부지는 캘리포니아 시트러스 스테이트 히스토리 파크에서 남쪽으로 0.5마일 정도 떨어진 곳으로, 접근성이 좋고 옆에 붙어있는 15에이커 규모의 가주 소유 땅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김민아 회장은 “시 당국이 부지의 하수도 시설 및 가스, 수도 등의 유틸리티 서비스와 관련해 건물 건립이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해 오는 10월 중으로 보고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내년 6월까지 건축 설계도면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착공식은 2024년쯤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도산기념사업회 리버사이드 리버사이드 시장 리버사이드 시청 이날 건립위원회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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